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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올해 반오십
 김희선    2015-06-01  3054

안녕하세요. 올해 반오십 김희선입니다.

저는 지금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중이며 다음 달에 싱가폴로 출국합니다.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필리핀이 어학연수 학비가 저렴한 국가 중 한 곳이라고 해서 시설이 나쁘다거나, 교육이 질이 떨어 지지는 않습니다. 수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흔히들 스파르타식 교육이라고 부르죠. 가끔 버겁다고도 느끼지만 영어로 잠꼬대를 할 정도로 효과는 확실합니다. 삼시세끼 다 제공되고 청소, 빨래도 일주일에 3번씩 해주십니다. 제가 자의로 할 수 있는 것은 공부밖에 없습니다.

가장 자랑하고 싶은 한 가지는 이번 기수는 역사적으로 찾아 볼 수 없는 친밀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예요 :)

필리핀은 야외활동이 저렴해서 작은 버스를 빌려 다같이 수빅으로 놀러갔었습니다. 사람이 많아 웃을 일도 많고 함께라 더욱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우리는 또 다함께 놀러갈 계획입니다!

싱가폴 취업연수 프로그램이다 보니 가장 궁금하신 것은 ‘면접’이라고 생각해요. 취업처가 정해지면 일주일 정도 이후에 사전 인터뷰 일정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싱가폴 에이전시와 사전 인터뷰를 본 뒤, 고용주와 면접을 보고 일주일 정도 합격 여부를 기다립니다. 면접 일정이나 면접에 필요한 환경 등은 필리핀 어학원에서 다 준비해 주십니다. 우리가 해야 될 것은 뭐? 공부입니다. 영어로 면접을 본다고 하여 엄청 떨린다고 하겠지만, 2번 본 이후로는 떨림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모의 대답도 선생님들과 함께 만듭니다.

나날히 합격자 소식이 들려오면, 조급해지기 시작하는데요, 그 때부턴 서로가 더 의지하고 서로를 응원하기 시작합니다. 걱정 하지 마세요. 순서의 차이 일뿐 모두가 웃으면서 싱가폴로 갈 것입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니 서로 조금만 배려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부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정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니, 오빠, 동생들 우리 남은 기간 더더욱 즐겁게 보내고 싱가폴에서도 서로 버팀목이 되어줍시다. 사랑합니다♥♥

P.S 어린애 같지만 우리 ‘마니또’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