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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c에서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김영주    2012-02-17  3032
마닐라 국제공항에 내린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새삼스럽게 돌이켜 보자니 힘든 것도 많았지만 그만큼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한가득 이었다. 밤늦게 마닐라공항에 도착하여 밴을 타고 엥겔레스로 오는 그 날, 필리핀의 공기과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학원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3시, 다음 날 7시에 일어나 밥을 먹고 8시에 레벨테스트까지 치루는 엄청난 강행군을 몸소 체험하고 ‘아, 어학연수라는 것이 호락호락하지 않구나!’ 하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친절한 매니저누님과 친근한 티쳐들의 도움으로 하루가 다르게 필리핀에 적응을 할 수 가 있었고, 떠나야 하는 지금은 무척이나 아쉽기만 하다. 1평 남짓한 쪽방에서 티쳐와 수업을 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때 표현과 단어들 많은 것들을 배웠다. 경험과 공부와 재미까지 한 번에 배우고 느끼기에는 1달이 짧긴 하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을 할 것이다.
주말에 친구들끼리 주변 명소과 관광지를 돌아보고 구경할 때, 학원에 속해서 가는 액티비티보다 우리가 스스로 경험해본다는 것에서 인상깊고 티쳐들과 따로 만나서 식사를 하면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리고 밥이 맛있어서 먹을 때마다 즐거웠던 것같다.
주말에 외박이 되지 않아서 여행을 가고 싶어도 허락되지 않아서, 외국까지 나와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주말에는 외박이 가능하고, 짧은 기간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만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기간을 늘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달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짧고 아쉽기만 해며, 학습의 효과를 높이려고 저녁수업까지 넣는 것까지 좋지만 효율적으로 봤을 때 학생들을 지치게 했던 것 같다. 따라서 저녁수업은 고려해보아야 할 것 같다.